- 작성일
- 2020.03.30
- 수정일
- 2020.03.30
- 작성자
- 임윤섭
- 조회수
- 1236
목요일 동아리 '소망'을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목요일 분과동아리 소망의 분과장인 소짱, 류나윤입니다.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인터넷에서 인사를 하게 되어 마음이 아프네요,,,
오늘 소개할 소망은 소설을 희망하다 라는 뜻으로,
1999년 소설을 사랑하는 선배님들의 뜻이 모여 만들어진 국문과 유일무이 소설 동아리입니다.
-
소망에서는 매주 한 편씩 소설을 고르고 미리 읽어온 후
목요일에 모여 3가지의 발제문을 가지고 합평을 하게 됩니다.
합평을 진행할 소설은 국문과 누구나 정할 수 있으며,
함께 이야기하고 싶은 소설이 있다면 소짱에게 미리 연락해서 알려주시면 됩니다!
예시를 하나 보자면 작년 5월 23일에는 윤이형 작가님의 '루카'라는 작품을 나누었습니다.
이 날의 발제문은
1. 루카는 정말 하나님, 종교를 믿었을까?
2. 책에서 '딸기'의 이름은 왜 나오지 않았을까?
3. 루카의 시나리오에서 두 소년은 왜 전자뇌를 달지 않았을까?
였습니다!
소설을 읽으며 의문이 들었던 부분들을 3가지를 골라오면 합평에 온 학우들과 발제문에 대한 의견을 나눕니다.
(꼭 발제문에 대한 것이 아니라도 소설과 관련된 이야기이면 상관없어요!)
아래 사진처럼 삥~ 둘러앉아 자유롭게!!!! 이야기하면 됩니당
윤이형 작가님의 루카는 일반교양에 개설되어있는 '한국현대문학의이해' 강의 교재에도 수록되어있는 소설인데요,
저는 저 날 합평을 했던 경험을 토대로 한국현대문학의이해 시간에 소설 루카를 주제로 발표를 하기도 했어요.
저처럼 소망에서의 합평이 전공이나 교양 공부에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갑자기 소망에 너무 오고싶지 않나요?!?!
또 단순히 학업에 도움이 될뿐만아니라 서로의 의견을 공유하면서 사고력을 기르고,
자신의 생각을 논리있게 이야기하는 능력도 기를 수 있어요.
저두 처음에는 합평을 하는 것이 뭔가 어색하고,,, 부끄럽고,,, 말 할 타이밍도 모르겠고,,,
그렇지만 지금은 나름 조리있게 제 생각을 말 할 수 있게 되었어요!
( 정 이야기하는 것이 부담스러우면 조용히 구경만 하셔도 됩니당...!)
이렇게 장점이 많고 재미있는 소망... 오고싶죠......?
-
방금까지는 소망의 제일 큰 행사(?)인 합평에 대해 알아보았구, 이 외에도
1. 시소풍 2. 방중활동 3. 소읽밤 4. 문집제작 등이 있습니다.
먼저 시소풍은 국문과 시 동아리인 '글춤' 과 연합하여 근교로 소풍을 갑니다!!
작년 시소풍은 한옥마을로 갔는데 올해는 아직 정해진게 없구 글춤 교주님과 상의 중에 있습니다! 너무 기대되지 않나요?!
두번째로 방중활동은 바로 방학 중 활동을 말하는 건데요~
작년에는 여름방학동안 몸짓, 콩깍지와 연합하여 영화 제작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소망에서는 영화의 시나리오 제작을 맡아 열심히 참여했답니다.
올 해는 무엇을 할지 아직 구상 중에 있습니다,,,
세번째인 소읽밤은 소설 읽어주는 밤의 줄임말로 소망의 하이라이트라고도 할 수 있는데,
불을 끄고 촛불을 킨 상태에서 과자를 먹으며각자 창작한 소설이나 마음에 드는 소설을 읽는 행사입니다.
너무 낭만적이지 않나요.......!
네번째인 문집제작은요,,,
자신이 쓴 소설을 공유하고싶다! 책으로 내고싶다! 하시는 분들을 위해
국문과 학우들이 쓴 소설들을 모아모아 학기말에 문집으로 엮어 출간하고 있습니다.
사실 참여인원이 적으면 무산될 가능성이 크기때문에ㅠㅠ
참여할 생각이 있으신 분들은 미리미리 소설을 써두시면 좋을 것 같아요!
타인에게 평가를 받기 위해서나, 상업적인 이득을 얻기위해 제작하는 것이 아니니까
본인이 쓴 소설이 있다면 부담가지지말구 소짱에게 연락주세요~~
-
여기까지 소망에 대한 소개였구!
그럼 목요일 늦은 6시 인문대 209호 에서 만나요!
- 첨부파일
- 첨부파일이(가) 없습니다.